하시민 렌미가 농구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노출 면적이 커지면서 신체의 더 많은 부위가 늘리는 자극의 대상이 되어, 간지럼과 스트레칭 운동이 자연스럽게 융합된다. 이 장면은 스트레칭 동작의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도, 간지러움에 대한 반응을 억누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녀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담아낸다. 하시민은 끈기 있게 고통을 참고 버티는 태도를 보여주며, 스트레칭과 근력 훈련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동작을 매끄럽게 수행한다. 끊임없이 가해지는 불공평한 간지러움을 참고 견디는 모습을 좋아하는 관객에게 추천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허리 뒤로 젖히는 운동과 간지러움이 결합된 부분이다. “이 10회 분량의 허리 뒤로 젖히기 운동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었어”라고 중얼거리며, 옆구리가 움켜쥔 채 간지러움을 당하는 와중에도 운동 횟수를 계속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고통과 웃음이 뒤섞인 강렬한 장면을 연출한다. 신체 여러 부위를 늘린 상태에서 수동적으로 구속당하며 간지러움을 당하는 상황은, 구속과 간지럼 장르 애호가들에게 순수한 쾌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