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죽음 이후 상심에 빠져 감정을 닫아버린 유리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시동생의 방문을 받는다. 깊은 슬픔을 눈치챈 그는 하룻밤 집에 머무르며 돌봐주겠다고 제안한다. 처음엔 그에게 불편함을 느꼈던 유리지만, 그의 끊임없는 다정함과 따뜻함에 서서히 마음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내면의 거부감과 여전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의 정에 끌리게 된다. 신체적 친밀감이 점점 깊어지면서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게 되고, 결국 수차례에 걸쳐 질내사정 당하는 관계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