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쳐 한계에 다다른 남편은 이웃에게 아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랑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웃은 기꺼이 공범이 되어 남편의 아내와 정사를 나눈다. 두 사람의 계략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아내는 점점 감정의 왜곡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성적 욕망에 온전히 굴복하게 된다. 남편의 숨겨진 욕망과 이웃의 의도가 맞물리면서 아내는 진정한 사냥감이 되어가고, 평범한 일상 너머의 자극에 대한 남편의 갈망은 아내의 존재를 왜곡시킨다. 불륜을 통해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과 도덕의 경계를 깊이 탐구하며, 인간 감정 속 깊이 잠복한 어둠이 관객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