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도중, 그녀는 수면제를 탄 음료를 속아 마시고 말았다. 그것이 모든 시작이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황량한 감옥 방 안이었다. 납치되어 갇힌 챠코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잔혹한 강간의 폭풍 속으로 끌려간다. 수많은 음경에 둘러싸여 힘없이 무너진 그녀는 교복을 입은 간청하는 인형 그 자체, 남성들의 욕망을 위한 오브제가 되어간다. 비명과 눈물을 흘리며 애원해도 강간 지옥은 끝나지 않는다. 공포와 절망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마치 실제 체험처럼 느껴진다. 감금과 무방비한 상태의 표현은 관객에게 강렬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안긴다. 공포의 하나하나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생생한 강간 지옥으로의 추락을 그린다. 챠코의 무력함과 절대적인 절망감이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