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 생활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회사 사장인 남편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파산하게 된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아내는 비밀리에 대부업자를 만난다. 그는 그녀에게 ultimatum을 내민다. "남편을 살리고 싶으면 주말만 내 여자가 되라." 고통을 감수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몸을 내주는 아픈 선택을 한다. 그날 이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단순한 주말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계속되는 수치스러운 고문으로 이어지며 결국 임신하게 된다. 그 모든 과정 속에서도 그녀는 마음 깊은 곳에 남편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 자신의 처절한 현실과 맞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