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 다세대 빌딩에는 사무실, 식당, 노래방, 미용실,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어 하루 종일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공용 화장실 이용이 자유롭고, 몰래카메라 촬영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그런 장소에서 촬영된 방대한 영상 자료 중에서, 화장실 칸에 혼자 들어가 자위행위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장면만을 엄선하여 공개한다. 개인의 사생활을 무시한 채, 동의 없이 치밀하게 포착된 충격적인 영상이 그대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