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좀 도와줄 수 있을까? 막차 놓쳐버렸어... 오랜만에 우리 집에서 한잔할래?" 같은 기수로 입사해 함께 승진해온 예쁜 동료다. 늘 나를 응원해주는 그녀와는 입사 초부터 가까웠고,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가 나를 끌어내리고 싶지 않다며 거리를 두었고, 솔직히 말해 나 역시 그녀에게 감정이 있어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 요즘 내 결혼 생활은 파탄 직전이다. 그녀가 마침내 내 집에 온 그 순간, 무방비한 그녀의 모습에 심장이 미친 듯 뛰었다. 다가가 그녀를 응시하던 나는 욕망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화장기 없는 그녀의 순수한 미모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녀의 매력에 온통 취해버린 나는 이성을 잃고 그녀를 세차고 격렬하게 밤새도록 사정없이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