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자태로 의료계를 넘어 병원 밖에서도 주목받았던 타치바나 히토미는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었다. 우아함과 지성을 겸비한 그녀의 존재는 많은 이를 매료시켰지만, 동시에 질투와 증오를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약혼을 발표하며 병원을 떠나기로 결정한 그녀는 이제 약혼자와 함께 뉴욕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복의 정점에 선 그녀이지만, 여전히 그녀의 놀라운 미모와 몸매는 주변 남성들을 유혹하며, 그들은 갈망 어린 시선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