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고인 랑가에게서 비전을 전수받은 대화다 요시노는 콘노 히카루: 사랑의 화신 레가리안으로서 일본을 지키기 위해 킬킬단이라는 비밀결사와 맞서 싸운다. 어느 수요일, 화학 공장의 방화 사건에 출동한 그녀는 범인이 자신과 같은 고아원 출신인 어릴 적 친구 아쓰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쓰시의 부모는 공장에서 유출된 유해 폐수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했고, 이에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방화를 반복하며 슬픔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의 어두운 가능성을 눈여겨본 킬킬단은 아쓰시를 방화 괴수 헬파이어로 개조한 뒤 레가리안과 대결시킨다. 치열한 전투 끝에 레가리안은 헬파이어를 궁지로 몰지만, 고아원 아이들이 인질로 잡히며 적의 은신처에서 제압당하고 만다.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해 레가리안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지만, 그녀의 내면에 나타난 은둔 고인 랑가는 이미 정욕에 사로잡혀 무방비한 그녀의 정신을 강간한다. 이 틈을 타 인질로 잡힌 고아원 아이들이 레가리안의 신체를 난도질하며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