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는 주인의 애첩으로서 격렬한 플레이를 즐기며 복종의 환락 속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의 친구가 소유한 여성 성노예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으면서 그녀의 행복한 나날은 끝나고 만다. 젊고 복종적인 이 여성의 등장과 함께 모욕적이면서도 자극적인 게임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미키의 마조히즘은 점차 자극되며 새로운 현실에 빠져든다. 그녀의 신체는 경련할 정도의 쾌락 속에 고통받고, 정신은 흐름에 완전히 굴복한다. 감각의 한계에서 극치의 절정을 향한 길을 받아들일 것인지, 충실한 파트너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인지. 이 이야기는 미키의 내면 욕망과 외부 압력 사이의 충돌을 그려내며 관객에게 강렬한 감정의 파장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