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실패한 후 절망에 빠진 한 남자와 여자는 과거 사랑했던 사이이다. 남자는 여자의 몸을 낚아채 마치 인형처럼 결박하고 코걸이를 씌워 수치를 준다. 한때 사랑했던 그는 이제 그녀의 의지를 빼앗아 새로운 왜곡된 형태로 지배한다. 과거에 남자에게 버림받았던 그녀는 이제 그의 분노와 욕망에 휘둘리며 타오르는 열정에 휩싸인다. 그들 사이에서 탄생한 비극적인 사랑놀이는 서로의 사디즘을 얽히게 하여 구속과 수치, 잔혹한 집착이 가득한 새로운 왜곡된 관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