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배우자를 잃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쓰던 두 사람. 지난날의 상처를 안은 채, 위로와 행복을 찾아 새로운 만남에 기대를 걸었다. 이번에는 두 번의 소개팅 장면을 담았다. 특히 과부가 중년 남성과 만나는 장면에 주목하자. 그녀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성격보다는 신체적인 호환성이다. 처음엔 낯설음에 어색하던 대화는 웃음과 공통된 관심사로 점차 풀어진다. 이번엔 진심으로 행복을 찾겠다고 다짐하며, 수줍게 옷을 벗기 시작한다. 서로의 몸이 닿는 순간, 감정적인 거리감은 서서히 줄어든다. 이 이야기는 그들의 연약한 감정과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