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따라 마차가 전진한다. 사람의 모습 없이 고요한 외길 위를 달리던 중, 갑자기 소녀가 도로로 뛰어든다.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소녀를 본 한 남자는 호기심에 가볍게 깨우려 하지만, 소녀가 눈을 뜨자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 한다. 그 순간, 남자는 그녀를 강간한다. 이 사건은 둘의 운명을 얽매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신비로운 소녀와 남자 사이에 이상한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복잡한 감정과 육체적 유대가 생겨나 새로운 감정이 피어오른다. 외딴 산속 오두막에서 함께 살아가는 젊은이들 사이에선 사랑과 성적 욕망이 뒤섞이며 내적 갈등이 일어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둘의 관계는 점점 깊어져가고, 미스터리한 만남은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