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병원 안에서 일련의 사건이 벌어진다. 무장 강도 두 명이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병원 안에 침입해 들어오고, 자신들을 가로막은 간호사 두 명을 인질로 붙잡는다. 탈출구가 막힌 채 궁지에 몰린 남성들은 절박함과 성적 흥분을 여자들의 몸 위에 쏟아낸다. 진찰대 위에서 팬티스타킹이 찢겨나가고, 하얀 가루가 분홍빛 보지를 따라 흩뿌려지며, 단단한 음경이 통제 불가능한 본능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간다. 이 쾌락은 여자들의 몸을 지옥으로 끌고 내려간다. 총성과 신음이 교차하는 가운데 사랑의 액체와 정액, 날아다니는 하얀 가루 속에서 여자들은 황홀경에 빠져들며 절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을 잃는다. 일시적인 은신처였던 병원은 성과 강간의 무대로 변모한다. 단 한 번의 충동적인 순간이 두 여자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