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남겨진 아들은 취직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집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니트족이다. 친구도 연인도 없는 채로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그에게, 재혼한 어머니의 새로운 가족과의 삶은 복잡한 감정을 안겨준다. 남편의 아버지와 재혼하며 가정을 되찾았지만, 그녀는 가끔씩 몰래 아들과 새 남편의 사생활을 지켜볼 때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컥 치솟는 이상한 감정에 괴로워한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서로를 향한 금기된 감정이 조용히 싹트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