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전 관계에서 낳은 자녀를 둔 부모의 재혼으로 형성된 불균형한 가정의 드라마. 혈연 관계가 없는 의붓아들과 육체적 관계를 시작한 키미지마 카호리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언제부턴가 너랑 이것 하고 싶었어, 이모." 그 말에 아들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헤헤… 난 이모가 아니라 아줌마잖아. 엄마라고 불러도 되는데…" 이상한 관계가 형성된다. 의붓남매이자 동시에 엄마와 아들의 역할을 오가며 연출되는 이중적 관계.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에게는 질투에 가까운 감정을 드러내며, 가정 내 감정의 변화와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