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츠가타케의 겨울 산속, 매서운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어머니 키리코와 아들 히로아키 사이의 금기된 사랑이 펼쳐진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풍만한 몸매와 빛나는 미모를 지닌 키리코는 이제 성인이 된 아들 히로아키에게 점점 억제할 수 없는 욕망을 품게 만든다. 히로아키는 어머니의 따뜻함과 애정에 대한 그리움이 점차 격렬한 성적 갈망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성장한 아들을 여전히 아끼는 키리코의 사랑은 모자 사이의 경계를 서서히 넘어뜨리며, 전에 없던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고요한 오두막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둘의 상호 갈망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치솟고, 정욕과 죄책감에 휩싸인 채 결국 서로를 받아들인다. 서로의 몸을 꼭 끌어안은 채. 눈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애절한 이야기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의 깊고 슬픈 사랑과 거칠게 분출되는 열정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