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미치는 학교로부터 등록금이 1년 넘게 연체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본인이 재정을 관리하고 있었기에 믿을 수 없었지만, 오빠에게 확인해 보니 실제로 오빠가 그 돈을 사용한 것이었다. 돌이켜보니, 오빠는 파칭코와 여성, 지하 도박에 돈을 많이 쏟아부은 것으로 보였다. 오빠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미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청했지만, 미치는 거절한다. 그러나 등록금 한두 달 치 정도는 큰 액수가 아니라고 생각한 오빠는 하루밤에 모두 도박으로 벌어 한꺼번에 갚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