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성이 전문적인 복장 아래 경기용 수영복을 착용한다는 독특한 컨셉을 중심으로 한 매혹적인 작품. 직업과 수영복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대비에서 오는 은밀한 매력과 에로티시을 결합해 강렬한 반전을 연출한다. 피아노 강사 타마키 쿠루미가 주연을 맡아, 평소 입는 자켓 아래 경기용 수영복을 착용한 채 등장하며, 일상적인 직업적 이미지를 몽환적이고 은밀한 섹슈얼리티로 전환시킨다. 꼭 끼는 수영복의 실루엣은 그녀의 신뢰감 있는 직업 이미지와 대비를 이루며 새로운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점점 친밀한 행위로 빠져들며 평소와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그녀의 흥분은 서서히 고조된다. 직장의 분위기와 내면의 감정이 뒤섞이며 마치 취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경기용 수영복 차림의 타마키 쿠루미를 만지는 것은 전에 없던 흥분과 에로틱한 긴장을 동시에 유발하며 정신과 육체를 뒤흔든다. 이 만남은 전혀 새로운 욕망의 시작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