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원인 스미레와 결혼해 공동으로 가정을 꾸린 지 2년째인 타로는 스미레가 집안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데 점차 불만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느 날 스미레가 급성 위장염에 걸려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되고, 그녀의 부재 중 시어머니인 카나에가 타로의 집에 다녀오며 집안일을 돕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만난 카나에의 따뜻하고 살뜰한 모습에 타로는 놀라움과 깊은 감동을 느끼고, 점차 그녀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의붓어머니를 넘어서기 시작한다. 결혼과 가족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탐구하는 감동적이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