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표적은 그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배달 아르바이트 소녀다. 교복 차림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심장이 미친 듯 뛴다. 젖은 목선, 헬멧 아래로 살짝 비치는 머리카락, 가냘픈 체구의 날씬한 곡선 하나하나가 내 심장을 조이는 듯하다. 그녀가 이동 중 방심하는 순간, 이성을 잃는다. 그녀만 떠올려도 정액이 자꾸만 줄줄 새어 나온다. 결심했다. 반드시 그녀를 꼭 꽂아줄 것이다. 아침부터 집요하게 그녀를 스토킹하며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해 그녀의 동선을 완전히 파악했다. 그녀의 휴식 시간을 노려 소형 밴의 사각지대에 몰래 숨어들어, 음료수에 수면 약을 탄다. 효과는 놀라웠다. 그녀가 자리에 축 늘어지자, 흥분으로 내 손이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