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오카 카린은 유명한 서예가 문하생인 남편과 함께 산다. 어느 날 남편으로부터 그 스승의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건강이 걱정된다는 말을 듣게 된 카린은 직접 음식을 전달하기로 결심한다. 카린의 정성 어린 집밥과 뛰어난 외모에 깊은 감명을 받은 스승은 그녀에게 후한 보상을 제안하는데, 바로 자신의 전속 비서가 되어달라는 요청이었다. 남편을 위한 일이라 생각한 카린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그날부터 그녀의 삶은 급격히 변하게 되고, 남편을 위한 선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