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중반에 선 한 여성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한다. 고이치 타카하시 감독이 연출한 이 스핀오프 작품은 여행 도중 유부녀가 바람을 피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사토미(38)는 결혼 14년 차이며 자녀는 없다. 네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의 가족은 아버지의 만성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 때문에 ● 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젊은 시절부터 언니의 시댁 바에서 일을 돕게 되었다. 그런 힘든 시절은 결혼할 때까지 이어졌다. 친구의 소개로 24세에 결혼한 그녀는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신부로서 남편에게 온정을 바쳐왔다. 그러나 결혼 14년 차, 인생의 갈림길에 선 그녀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처음으로 만난 한 남성과의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작품은 『인생 기행 #012』(C-1736)의 AI 리마스터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