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메이드 로봇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 이야기는 모든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메이드 로봇을 구입한 외로운 데이 트레이더의 하루를 그린다. 일상 속 갑작스러운 혼란과 고장으로 인해 귀엽고 엉뚱한 행동을 반복하는 로봇이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이 가득한 코미디가 펼쳐진다. 단순한 코스프레를 넘어, 오리지널 세계관에 대한 깊은 오마주를 담아 관객과 작품 사이의 강력한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코미디에서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노골적인 성적 장면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중독성 있는 자극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감독이 제작자의 원래 컨셉을 완전히 무시한 채 제작되어, 완성본을 본 제작자가 분노하며 외쳤다. "이츠하가 이런 장르를 하다니… 정신 나갔어?" 감독은 이미 한 번 혼났으니, 시청자 여러분도 우리를 탓하지 말아 달라. 처음 16분은 다소 혼란스러운 단편 코미디 모음이지만, 그 직후 본격적인 노골 장면이 시작된다. 코스프레 사카 69 시리즈의 9번째 작품 〈내 로봇 이츠하〉. 일상의 유쾌함과 섹슈얼리티가 결합된 독보적인 작품, 잊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