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의 방에 침입해 집요하게 따라다니거나,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의 여성들을 길거리에서 습격한다. 한 사람을 발견하는 순간 남성들은 맹목적인 집착에 사로잡히고, 상대를 아는 사이든 처음 보는 사이든 막론하고 이성을 잃어간다. 감정과 본능은 통제를 벗어나 광기 어린 행동으로 치닫고, 표적이 된 여성들은 도망칠 수도, 저항할 수도 없다. 필사적인 비명과 울음소리만이 흘러나올 뿐이다. 갑작스러운 일에 충격을 받고,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여성들의 그 순간은 삶을 뒤바꿔버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