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남성, 아내와 별거 중이며 10년 넘게 성관계를 하지 못한 채 살아온 그는 매일 아끼는 블루머를 입고 자위하며 과거를 떠올린다. 어느 날, 딸이 그 블루머를 발견하게 되고, 블루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편한 홈웨어처럼 입기 시작한다. 딸이 블루머 차림으로 무방비하게 집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억눌려 있던 욕망이 깨어난다. 그리고 곧, 그의 금기된 욕정은 바로 자신의 딸을 통해 실현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