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숙녀가 끌어낸 충격적인 욕망과 열정의 이야기가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뒤흔든다. 아들과 아내 사이의 밤마다 벌어지는 갈등에 시달리는 노부부. 아들에게 정을 느끼고 몸을 맡기는 어머니, 반복적으로 내쳐지는 딸. 마을 의사의 시선에 사로잡히는 어머니, 남동생의 욕망에 굴복하는 자매. 여관의 마사지사까지 얽히며 일상 곳곳에 금기된 욕정이 스며든다.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 내에서의 성적 본능을 날것 그대로 파고드는 강렬하고 금기 어린 서사. 겉보기엔 드러나지 않지만,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유대를 무너뜨리는 욕망의 사슬을 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