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나가 시오리는 전업 주부로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들은 대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성장했고, 결혼도 머지않은 시점이었다.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어느 날 그녀는 아들에게 물었다. "결혼할 준비가 됐니?" 하지만 아들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엄마를 사랑해요." 당황스러운 마음과 함께 저항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고, 그녀도 결국 속삭였다. "나도 너를 사랑해." 서로에게 피어난 이 감정은 마치 새로운 연애처럼 발전했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관계가 되었다. 그러나 남편이 이 관계를 알게 된다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다. 그렇게 비밀스럽게 얽힌 끈은 엄마와 아들 사이에 조용한 사랑을 시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