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는 집도, 돈도 없이 막대한 빚과 아내만을 남겨둔 채 살아가게 된다. 삶의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그 순간, 빚 독촉꾼은 그의 아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점점 더 노골적으로 그녀를 갚는 조건으로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아내를, 사랑하는 아내를 그렇게 모욕당하게 둘 수는 없었다. 사랑 때문에 거절했다. 그러나 아내는 한 달만 지나면 돌아오겠다며 그 독촉꾼과 함께 떠나가 버린다. 그 약속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