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형과 함께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이다. 아르바이트와 학업, 집안일을 병행하며 평범하고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애는 커녕 돈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젊은 부부가 이사 온다. 아내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다. 그녀를 본 순간, 내 마음은 완전히 빼앗길 뻔했다. 이런 여자는 내 차원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녀는 커다란 매력적인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었다. 그 미소에 내 세계가 흔들린다. 그렇게 금기된 감정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