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노인과 여고생이 음란한 경매장에서 마주친 충격적인 실화. 일견 무관해 보이는 두 인물의 관계는 돈과 왜곡된 욕망이 얽히면서 기묘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세일러복과 수영복, 블루머 차림의 소녀가 순수한 이미지를 드러내는가 싶더니, 남자의 기이한 성적 요구 아래 비틀린 신음과 함께 꿈틀댄다.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비정상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점차 탈선한 행위에 빠져든다. 소녀는 "이게 어른들의 섹스란 건가"라고 생각하지만, 그 본질을 이해할 나이에는 아직 이르다. 이 작품은 타락한 성인의 성의식이 어린 소녀에게 미치는 해악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