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 모리 히나코는 훌륭한 부동산을 발견하고 최음 약물과 최면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다. 임대 조건은 극단적이다. 보증금과 계약금은 질내사정으로, 매달 임대료는 세입자의 음경으로 납부하게 된다. 모리 히나코는 불량한 세입자들을 극도로 혐오하며, 그들을 '채무자'이자 '살아있는 쓰레기'라 부르며 인간 이하로 여기고 멸시한다. 한 남성을 아파트 단지에서 쫓아내기 위해 극한의 수단을 동원하는데, 왜 그토록 집착하는 걸까? 알고 보니 그 남자는 과거 모리 히나코에게 동일한 최음 최면을 걸었던 장본인이었다. 이 진실을 깨닫는 순간, 모리 히나코는 비로소—비록 늦었지만—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