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여의고 3년이 지난 주인공은 올해로 60세가 된다. 그 해가 끝무렵, 억누르던 성적 욕망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치솟게 되고, 그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자위를 시작한다. 혼자서 살아가는 그녀는 감정을 달래는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게 되고, 일상 속에서 채소가게 어르신을 도와주며 심부름을 하고, 건강기기 판매원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점차 자신의 몸이 깨어나는 것을 느낀다. 이어지는 여러 만남 끝에 질내사정이 반복되며, 외로움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그녀의 행동은 삶 속에서 새로운 치유의 원천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