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행 혐의로 수감 중이던 오다기리는 다시 한 번 여성을 폭행하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탈옥에 성공한다. 그의 표적은 새롭게 결혼한 후 아파트에서 새로운 삶을 정착 중인 후유키 부부다. 오다기리는 남편을 인질로 삼고 아내 마나미를 폭행하려 한다. 남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마나미는 오다기리에게 반복적으로 강간당하는 고통을 참고 견디기로 결심한다. 남편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그녀의 행동을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화시킨다. 이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숨겨진 드라마와 치솟는 감정이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