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요코는 절망에 빠지고, 삶은 완전히 무너진다. 임신을 준비하던 OL인 그녀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직장에서 상사 가나이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모든 것이 변한다. 남편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한 채, 그녀는 홀로 고통을 감내하며 침묵 속에서 버틴다. 내면의 갈등과 정서적 고통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며, 강렬한 심리적 갈등과 일상 속에 감춰진 어두운 현실이 관객에게 강력한 충격을 전달한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과 처절한 상황과의 마주함을 통해 관람객을 단단히 사로잡는 서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