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째, 그녀는 늘 성실하고 충실한 아내의 역할을 해왔다. 남편에게 온전히 헌신하며 살아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로서의 책임은 점점 무거워졌고, 남편과의 정서적 유대는 서서히 사라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절대 들키지 않음! 성인 전업 알바"와 "이제는 설렘을 잊어버린 여성에게 딱 맞는 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를 보게 되고, 마음 깊은 곳이 뒤흔들린다. 그녀는 비밀리에 이 일에 지원하기로 결심한다. 단 한 번의 경험이자 일탈이라 생각하며 이 길을 걷기 시작하지만, 그 뒤에 펼쳐질 현실의 무게를 그녀는 아직 모른 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