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으로서의 책임감과 동생에 대한 깊은 감정을 담은 강렬한 장면. 항상 거만하고 불만을 금세 토로하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곧장 반항하는 여동생을 향해, 오빠는 절박하게도 그녀를 가르치려 한다. 올바름과 그름을 분명히 가르쳐주려는 그의 단단한 결의가 묻어난다. 수줍은 반응과 고품질의 감정 표현은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만들어내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선을 압도한다. 형과 동생 사이의 섬세한 균형감각, 그 안에서 드러나는 그녀의 솔직함과 반항적인 기질이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