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탈의실에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너는 옷과 란제리를 하나씩 벗어던지는 젊고 우아한 유부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그 모든 순간을 뇌리에 새긴다. 그녀가 존재하는 가운데, 너는 몰래 그녀가 벗어둔 속옷을 집어들어 조용히 냄새를 맡고, 그 순간 깊은 심연에서부터 강렬한 충동이 솟구친다. 같은 지붕 아래서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목격하고 그 매혹적인 향기를 직접 마주한 지금, 모든 이성이 완전히 무너진다. 현장에선 참았지만, 결국 너는 다시 그녀의 방으로 몰래 돌아가 그 중독성 강한 향기를 한 번 더 마시고 싶은 간절한 욕망에 사로잡히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