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하고 강력한, 아름답고 도드라진 문신을 지닌 여왕이 남성들의 잔혹한 쾌락 고문에 맞서 싸운다. 그녀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자존심과 복수심은 아무리 혹독한 고통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수치와 음란한 고문은 그녀의 정신적 방어를 서서히 무너뜨리며, 억제할 수 없는 본능을 깨워간다. 점점 거세지는 쾌감의 물결에 휩싸이며, 복수의 여왕은 정욕에 사로잡힌 성노예로 변해간다. 이 변모는 매 순간 그녀의 영혼을 더욱 깊이 찢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