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 니노미야 건설 회장의 막내딸인 니노미야 와카는 언니 치즈루 부부가 사는 본가에서 오랜만에 가족 모임에 참석한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의 재회를 기뻐하던 와카는 밤을 지내기 위해 자리에 누웠고, 그 순간 갑자기 저택 전체의 전기가 끊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이불에 무방비로 누워 있던 와카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침입해 폭력적으로 덤벼든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저항할 힘도 없이 와카는 제압당하고, 간절한 비명이 고요한 밤을 찢어발긴다. 과연 이 침입자는 대체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