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미 사키는 모범생이자 반장인 여고생으로, 신비한 힘을 얻어 갤러리아라는 정체불명의 조직과 싸우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아코스로 변신하게 된다. 학업과 책임감을 우선시하는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전투를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그녀는 세일러 아코스 상태에서 촬영된 몰카 사진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범인인 고스게를 추적해 몰카 데이터를 압수한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그 사진들을 선정적으로 다루며, 그녀의 히어로 활동을 단순한 오락거리로 여기기만 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무시당하고 오해받는 데에 좌절감을 느낀다. 갤러리아의 새로운 공격이 다가오는 가운데, 그녀는 다시 한 번 전사의 모습으로 돌아가 전장으로 향하는데, 그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내면의 갈등과 굳은 결의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