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젖 떼기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어머니의 가슴은 더 이상 먹이를 주는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감정과 욕망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아이들이 단순히 젖을 물고 먹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행동에는 더 깊은 갈망이 담겨 있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그 감정을 거부하기보다 받아들이며, 아들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었고, 그들에게 정성을 쏟아부었다. 그 따스한 정서는 아들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울림을 깨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