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는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같은 전형적인 형태를 넘어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때때로 기존의 규범을 뒤엎는 관계가 등장하며, 가족 구성원 사이에 이상한 유대와 복잡한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 뒤에는 우연히 얽히게 된 깊이 뿌리내린 유대나 충동이 얽히며 새로운 형태의 관계가 형성된다. 이런 관계가 단순히 비정상적인 것이라기보다는, 특정한 이유나 계기로 인해 한 가정 내에서 정착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족은 혈연만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형성되는 존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