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레이코는 다정하고 착한 남편과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정의 생계를 위해 유부녀 가정교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용한 불안을 안고 산다. 어느 날, 새로운 학생 히로시가 등장하는데, 아버지와만 사는 복잡한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다. 히로시가 갑작스럽게 할머니 댁에 다녀와야 하게 되자 레이코는 그를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 히로시는 잊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다시 돌아오고, 그곳에서 오키라는 남자가 레이코를 강간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떨게 된다. 타락한 장면을 직접 목도한 히로시는 전율하며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이후 레이코는 히로시의 아버지에게 사진을 찍히고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협박을 받는다. 히로시와의 신뢰 관계, 남편에 대한 배신, 항문 학대, 깊은 수치심, 익숙지 않은 쾌락이 뒤섞이며 레이코의 평범한 일상은 서서히 무너지고, 그녀는 점점 광기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