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 이쿠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가정 생활을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지루한 일상에 지쳐 감정적인 자극을 갈구하던 그녀는 결국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이 그녀가 정부와 성관계를 갖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모든 비밀이 드러나고, 가정은 위기로 치닫는다. 남편에게 진실이 알려져 가족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쿠는 극단적이면서도 복잡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아들을 공범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감정과 윤리의 극한 대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