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모미와 그녀의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의 남편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외출 중이던 도모미는 갑작스럽게 몸이 아파지게 되고, 지나가던 폐품 수집가 야스이에게 발견된다. 야스이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다. 평소 여성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야스이는 유부녀로서 우아하고 매력적인 도모미의 존재에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우연한 만남처럼 보였던 이 사건이, 조용하던 그녀의 일상에 예기치 못한 감정의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금기된 사랑이 시작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