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명의 비극적인 여성들이 남성 중심 사회에서 생존하려 안간힘을 쓰는 이야기.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여성 종업원들이 남성들의 욕망에 의해 무자비하게 집어삼켜진다. 바로 그들의 전문성 때문에 신체적 침해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재난과 악몽 속으로 내던져진 이들은 구세군 없이 최악의 상황에서 성폭행에 직면한다. 밝은 대낮일지라도, 깜깜한 어둠 속일지라도,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는 그곳에서 탈출할 수 없음을 느끼는 공포가 끊임없이 번져간다. 이 작품은 여성들이 마주하는 위험의 혹독한 현실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며, 남성우월적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폭로하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