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실력을 지닌 18세 리듬체조 선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유연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점점 어려운 동작을 가볍게 소화하며 무대 한가운데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던 그녀는 마침내 알몸을 드러낸다. "이런 건 처음이에요… 너무 부끄러워요…"라며 속삭이지만, 사실 그녀는 자신의 연기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무대 뒤의 커튼이 천천히 열리며 유리판이 나타나고, 그 너머 거리의 행인들은 그녀의 젖가슴, 음모, 비키니라인까지 뚜렷이 볼 수 있게 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리키며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그녀는 "아니에요, 이렇게 부끄러운 적은 없어요…"라고 중얼거린다. 그 순간, 리듬체조의 아름다움이 순수한 청춘의 빛과 하나로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