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직장과 사생활 모두 순조롭게 흘러가던 그녀의 삶은 어느 한 순간을 기점으로 완전히 뒤바뀌고 만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만난 남자는 그녀를 노리던 '치한'이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다가오던 그의 행동은 순식간에 거세져가며, 그녀로 하여금 공포와 쾌락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든다. 치한들이 아마이 시즈쿠를 에워싸며 K컵의 폭유를 집중적으로 노리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정서는 점차 요동치게 되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 과정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게 되며,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