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즈 애시드의 다큐멘터리 스타일 작품. 가족이 운영하는 공동목욕탕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다. 아버지는 향수를 자극하는 쇼와 시대의 목욕 문화를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한다. 한편 딸은 '목욕 소녀'로서 손님 앞에서 자연스럽게 옷을 벗고 몸을 씻겨주는 전통적인 공동목욕탕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들의 행동은 음란함이 아닌 철저한 정성과 기술을 통한 청결함을 목표로 한다. 친밀한 세정 방식으로는 맨살로 기름을 바르는 마사지, 입으로 오염물질을 빨아내는 흡입 세정, 막대기를 이용한 질 내부 세척 등 아버지와 딸이 함께 수행하는 다양한 의식이 포함된다. 이 작품은 열정과 독특한 전통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는 두 사람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낸다.